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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일상의 小소한 팁

변성기 확인법 관리도 잘해야

by 비엉 2018. 6. 13.

 

어릴적에는 맑은 목소리로 동요를 잘 부르던 기억이 나네요. 고음도 잘 올라가면서 맑은 목소리로 신나게 불렀었는데요. 변성기가 오면서 멘붕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청소년기에 남녀를 불문하고 2차성징이 옵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변성기가 오긴 하지만 여자는 티가 안 나고 자연스레 지나가기도 하지만 남자는 목소리가 완전히 바뀌기도 합니다.



다양한 징후를 통해 변성기 확인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특별한 건 없지만 몇 가지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똑같은 2차 성징이지만 남자와 여자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후두의 길이가 다르게 자랍니다. 남자는 약 60~70퍼센트정도 길어지구요. 여자는 20~40퍼센트 정도로 길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는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변성기는 성대가 급격히 자라기 때문에 생기는 변화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변성기 확인법을 보시는 분들은 약 10세~14세 사이의 연령입니다. 조금 더 늦을수도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변성기는 짧으면 3개월만에 끝나기도 하지만 일년에서 길게는 3~5년이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단 변성기가 시작되면 목소리가 바뀌게 됩니다. 맑았던 소리가 탁해지거나 낮아집니다. 갈라지기도 하구요.

 

변성기일 때에는 목이 쉬거나 목이 아플수도 있습니다. 혹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감기인지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단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컨디션이 좀 안좋아지는 것일 뿐입니다.

 

변성기가 되면 고음을 포기해야하나싶을 정도로 음역대가 낮아집니다. 고음을 내기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목이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목이 따끔따금하며 가래가 섞여있는 기분이 듭니다.

성대가 급격하게 성장해서 커지는데 비해 다른 근육이나 기관들이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시간이 지나서 성대 주변에 있는 근육들도 발달하게 되면 나아지게 됩니다.

 

이는 2차성징과 호르몬의 양의 따라 변성기가 빨리오거나 늦게 올 수 있습니다. 보통 수염이 자랄 때 즈음 변서익도 함께 오기도 합니다. 변성기 때에는 목소리가 바뀌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야 하고 과도하게 성대를 혹사시키면 안됩니다.

 

성대는 아주 예민한 곳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저도 어릴 때 소리를 많이 질렀더니 아직도 목이 좀 여린 느낌입니다. 변성기 때에는 길게는 1년 정도는 목을 혹사하지 않고 노래도 목을 너무 많이 써서 부르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목이 거칠어지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습도 조절에도 신경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물도 자주 마시면 좋구요.

 

변성기 확인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힘들었던 것도 사라지고 점차 자신의 목소리를 자리잡게 됩니다. 남자다운 목소리를 기대해보시고 잘 관리해서 변성기도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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