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의 카톡 "오늘 날이 넘우 땃뜨탄데 조은 하루보네!"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면, 썸녀는 그 뒤로 연락이 안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춤법은 중요합니다. 특히 신뢰를 쌓아야하는 관계라면 맞춤법이 틀린 사람하고는 관계를 만들고싶지 않기도 합니다.
그냥 장난으롤 한 두 개 틀리는 건 괜찮지만 많이 틀리면 순간 비호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헌팅을 하거나 갑자기 만난 남자가 이렇게 맞춤법이 엉망이라면 골치아픕니다. 그냥 제껴버릴겁니다(?).
갇히다와 갖히다도 헷갈리는 맞춤법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헷갈렸거든요. 근데 이걸 아주 쉽게 생각해서 진위 구별을 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두다의 피동사는 갇히다입니다. 가두다의 의미는 어느 일정한 장소에 두고 그 사람이나 사물 , 동물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요. 가두다는 계속 디귿(ㄷ)발음이 계속 됩니다. 지읒(ㅈ)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갖히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갇히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두는 의미를 쓸 때에는 디귿받침을 써서 표기해주시면 됩니다.
너라는 틀에 갇혀버렸어 (o)
너라는 틀에 갖혀버렸어 (x)
아주 쉽죠? 갇히다랑 갖히다 잘 구별해서 맞춤법 틀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