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입니다. 다들 휴가준비는 하셨나요? 저는 제가 키우는 반려견과 계곡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오히려 계곡은 한여름에도 물이 너무 찰 정도로 시원한 곳이 있거든요. 반려견 동반이라서 자주 가곤 합니다. 애들을 호텔링해놓고 놀러가시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동반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정말 요새는 동반가능한 숙소도 많아지고 음식점도 꽤 많아져서 이런곳만 골라서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몸이 수고로울지는 몰라도 말이죠. 저는 재미있더라구요.
강아지는 땀샘이 없습니다. 그래서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헥헥거리기도 하는데요. 강아지가 헥헥거려요 이유에 대해서 아래에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강아지는 평소에도 헥헥거리기를 많이 합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자꾸 헥헥거린다면 좀 의심을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단지 더워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더울 때 땀이 안 나는대신 헥헥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혀를 이용해 체온조절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여름에는 정말 많이 힘들죠. 거의 쉴새없이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아이한테 쿨매트를 깔아주거나 쿨조끼 등을 착용시킵니다. 놀러 다닐 때에는 수영장도 데려가구요.
아이가 물을 무서워한다면 얕은 곳에서 물이랑 친해지기를 노력해보시면 물놀이도 신나게 즐길수도 있답니다. 아이들도 더운건 힘들기 때문에 시원한걸 자연스레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더워서 헥헥거리는 상황에서는 수분보충도 많이 해주시고 시원하게 해서 아이들의 체온을 낯춰주셔야 혹시나 모르는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긴장되는 상태에서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환경에 예민하기 때문에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낯선 강아지로 인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런 적응되지 않은 긴장 되는 상황에서는 강아지가 헥헥거려요. 강아지 스튜디오에 가면 이런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이 긴장되는 상황 때문에 계속 헥헥거려서 입을 다문 사진을 못 찍기도 하구요.
음식을 잘못 먹은 경우에도 강아지가 헥헥거릴 수 있는데요. 댕댕이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음식들이 있습니다. 초콜릿이나 포도가 대표적인데요. 아이들마다 치사량이 다를 수 있지만 분명 위험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아니면 작은 물건을 삼켜서 큰일이 날 수 있는데요. 혹시나 먹었을 경우에는 빨리 수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저혈당일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호흡이 힘들어보이면서 헥헥거리면 저혈당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기들이 이런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 및 출혈에 의해서도 헥헥거릴 수 있는데요. 우리 사람 몸도 감기나 바이러스가 침입하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는데요. 체온 상승으로 인해 헥헥거릴 수도 있으며, 내부에 출혈이 생겼을 경우에도 헥헥거릴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 좋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한 친구들이 있는데 이런 친구들은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도 조절을 해주더라구요. 심장 질병이 있는 친구들은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몸을 떨기도 한다고 하네요.
강아지가 헥헥거려요에 따른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긴 합니다. 저는 댕댕이 키우면서 헥헥거리는 증상이 그리 큰 문제를 불러일으키진 않았네요. 하지만 계속 관찰하고 신경을 써주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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